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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모리국수 / 구룡포 모정식당 포항의 명물인 모리국수를 먹으러 구룡포로 가 봅니다. 모리국수는 어부들이 팔고 남은 생선을 가지고 국수를 끓여 먹으면서 시작 되었다는데 민물고기로 만든 어죽에서 민물고기 대신 바닷고기를 넣어 만든 국수를 말하는가 봅니다. 구룡포 초등학교에 주차를 하고 (수업 없는 날은 주차가 가능 하더고 하더군요) 정문 바로 맞은편에 있는 유명한 철규분식도 잠시 보고 황외과 골목으로 들어 가서 다시 한번 좌회전 하면 어렵게 나타나는 모정식당, 혀기곰님 말씀으로는 모리 국수 참 잘하는 집이랍니다. 테이블 서너개 있는 작은 집인데 한 10분 밖에서 기다리다가 들어 갑니다. 메뉴가 모리 국수 한가지인데 1인분에 7,000원 입니다. 3인분 주문 반찬은 딱 두가지 생각 보다 괜찮은 김치와 약간 덜 익은 무채 무침이로군요. 드디.. 2022. 9. 24.
거제 뽈락회 맛집 / 거제 일출횟집 1박2일 통영 여행을 마치고 동창들은 서울로 올라 갑니다. 노병이야 여기까지 갔는데 그냥 오면 되나요? ㅎㅎㅎㅎ 버스에 타지 않고 혼자서 거제로 갑니다. 거제에는 제가 소속된 맛카페 회원님이 한분 계시지요. 회원님 얼굴이나 뵙고 간단히 소주 한잔 하려고 버스 터미널 부근에서 뵙자고 했더니 고현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식당을 예약해 놓으셨네요. 고현항을 따라 걸어 봅니다. 5분 정도 가니 길 건너에 약속된 일출이라는 횟집이 보이는군요. 한자로 日出이라고 쓰여 있는 낡은 간판이 왠지 모르게 강한 포스가 느껴지는건 무슨 까닭일까요? 거제에서 현지분들이 주로 이용하는 자연산 뽈락 전문집으로 유명한 집이랍니다. 이집 처가가 인근 섬에 있어서 그곳에서 보내 오는 자연산 뽈락을 주로 쓴다는군요. 뽈락구이.. 2022. 9. 24.
창녕 화왕산 맛집 / 창녕 양반청국장 창녕에서의 2일째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들려 봤습니다. 청국장이 아주 유명한 집인것 같네요. 화왕산 입구(자하곡 매표소)에 자리 잡고 있어서 산행시 들리기에 좋겠네요. 체인으로도 운영 되는 모양인데 이곳이 본사 직영 본점이랍니다. 상당히 큰 업소 입니다. 손님도 아주 많은 편이더군요. 가격도 괜찮은 편이네요. 주문은 자연송이가 들어 있다는 송이해물순두부전골(10,000원)로 ... 깔끔한 밑반찬들 입니다. 경상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주 괜찮은 편입니다. 소고기에 각종 해물들이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특히나 화왕산에서 채취한다는 자연산 송이도 들어 있네요. 고기와 해물이 어우러져서 아주 훌륭한 맛을 내는군요. 노병은 고기를 좋아 하는 고기과다 보니 더 맛있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송이의 은은한 향이 미.. 2022. 9. 24.
포항 소머리 곰탕 / 포항 안동식당 전날도 꽤나 오랜 시간 달렸는데 아침 8시부터 또 달립니다 ㅎㅎㅎ 10시쯤 면식이님이 오셔서 속을 풀러 가 봅니다. 상당히 유명한 집이라는데 기대가 상당 합니다. 명성에 비해서 그다지 큰 식당은 아니군요. 벌써 손님들이 앉아 있는게 보입니다. 11시 오픈이라는데 11시 10분경 도착을 했습니다. 이미 거의 다 차서 겨우 한자리 잡고 앉습니다. 한가지 메뉴밖에 없습니다.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이고 ~~~~ 이런집 참 좋지요. 반찬이 아주 좋습니다. 역시 탕 맛있는 집은 밑반찬들을 잘 하지요. 후추가 한 테이블에 세개씩이나 있네요. 저도 후추 넣어 먹는거 좋아는 하지만 여기 오시는 손님들은 모두 후추광이신가 봅니다 ㅎㅎㅎ 소머리곰탕이 나왔습니다. 내용물도 충실하고 국물도 아주 진국입니다. 진하면서도 개운하고 .. 2022.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