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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 중국, 대만 )

노병의 청도 여행기

by 노병 1 2022. 9. 23.

 

 

 

 

 

 친구들과 2박3일 중국 청도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6월에 미국을 같이 갔던 친구들인데 가끔씩 여기 저기 여행을 즐기기도 합니다.

미국 여행기도 아직 다 못 썼는데 청도 여행기를 먼저 쓰게 됐네요.

 

 

산동성 동부에 있는 청도(중국명 칭다오 : Quingdao)는 20세기초 독일의 조차지로 개항한 후 발전한 도시로서

우리에게는 칭다오 맥주로 많이 알려진 이국적인 분위기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입니다.

 

 

 

 

 

 

 

 

 

 

 

 

 

 

 

 

청도에 내려 제일 처음으로 찾은 곳은 세기공원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우리의 올림픽 공원 같은 곳인데 정식 이름은 청도올림픽조소문화원

중국답게 상당히 넓은 공원인데 곳곳에 올림픽을 기념하는 조형물들이 만들어져 있네요.

 

 

 

 

 

 

 

 

 

저녁을 먹기전에 과일시장과 야시장을 돌아 봅니다.

한국인 거주자도 많고 관광객도 많아서 그런지 우리말 간판도 많이 눈에 띄더군요.

 

 

 

 

 

 

 

 

숙소였던 청도 교주 쉐라톤 호텔

시설이 상당히 좋은 오성급 호텔 입니다.

 

 

 

 

 

 

그냥 잘 수 있나요?

다른팀 일행들까지 불러 호프집으로 가서 요즘 중국에서 유행 한다는 치맥으로 달려 봅니다.

두시간 정도 잘 놀고 호텔로 돌아가 훌라 두시간 그렇게 청도의 첫날밤이 지나 갑니다.

(이날밤 훌라에서 노병 세븐 훠카드를 잡아 많이 땄다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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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여행 이틀째

오늘은 갈 곳이 상당히 많다고 하는군요.

사실 이번 여행은 편하게 쉬자고 왔는데 전혀 그렇지를 못 하네요.

 

 

 

 

 

 

 

 

 

 

호텔에서 부페식으로 아침을 먹습니다.

하드웨어는 좋은데 소프트웨어가 모자란 느낌

음식과 종업원은 삼성급 호텔 정도로군요.

 

 

 

 

 

스카이스크린시티

라스베가스 베네치안 호텔의 베니스 광장과 같은 스타일인데 많이 어설프군요.

칭다오맥주박물관을 가기 위해 지나 갔는데 식당이 많은 미식거리랍니다.

 

 

 

 

나중에 가이드에게 들은 말로는 입장료가 12,000원이라는 청도맥주공장

맥주공장 견학 가서 공짜 맥주 먹은 적은 여러번 있었지만 입장료 받는 곳은 처음 봤네요.

 

 

 

 

 

 

1903년 독일에 의해 세워졌다는 이 맥주공장은 벌써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중국의 10대 기업에 들어 갈 정도로 큰 회사이고 전세계로 수출 되는 아주 유명한 맥주 입니다.

우리나라 맥주들은 너무 온실속에서 키워져서 이런 멋진 맥주를 만들지 못해 안타깝네요.

 

 

 

 

 

 

 

생맥주는 1인당 한잔만 그외의 맥주는 무제한 제공 됩니다.

오전부터 술타령을 할 수 없어 간단히 맛만 보고 다음 행선지로 떠납니다.

 

 

 

 

 

 

 

 

 

 

 

두번째로  찾은 소어산(小魚山)공원은 청도시의 전망 포인트

이곳은 칭다오 시내의 이국적인 건물들과 푸른 바다의 아름다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지요.

마치 유럽에 온듯한 아름다운 건물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 이곳에서 증명 사진 한장 찰칵

 

 

작성일 2014. 12. 11